작년에도 주류값이 인상되었었지만 이번 맥주와 소주 등 주류값이 한 번 더 인상된다는 소식입니다. 통계청국가포털에 따르면 작년 대비 주류가격이 5.7% 상승 한 바 있고 외환위기 이후 11.5% 상승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주류가격이 오르는 이유
1988년 이후 매년 오르지 않거나 0%~4%가량 상승세를 보였으나 작년부터 엄청난 상승을 보였습니다
작년 주류 인상값을 알아보면 소주 7.6% 상승, 맥주 5.5% 상승하였고 올해 또 오를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되는 물가상승이 주원인으로 자리 잡혀 있습니다.
주류세금 인상
맥주는 L(리터) 당 세금이 붙게 됩니다. 이러한 주류세 상승이 원인인데요, 올해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주류세가 리터당 885.7원 상승하여 30.5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 20.8원이 오른 것보다 큰 인상폭을 나타냅니다.
주류업계 출고가 인상
위에서 언급했듯이 맥주세금인상은 주류업계의 출고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해 주류세인상 후 ”테라“ ”하이트“ ”클라우드“ 의 출고가가 상승한 바가 있습니다.
물가상승과 에너지비용 상승
맥주에 들어가는 원자재값과 물류비 인건비 전기료 가스비등 전체적인 물가상승으로 인해 맥주 가격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주는 맥주처럼 주류세가 인상되지는 않지만 원재료값과 에너지 값 상승으로 인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소주의 주원료가 되는 주정을 독점하고 있는 유통업체가 주정값을 7.8% 인상하였고 원재료인 타피오카 가격과 제작과정에 드는 에너지값 상승으로 계속해서 주류값은 상승세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소주병 값
병제조업체에서 소주병가격 또한 인상되는데요 소주병 한병의 가격도 180원에서 220원으로 상승합니다.
외식업계의 소주값 인상
작년 외식산업연구원이 외식업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5.4%가 소주출고가 인상에 따라 소주 판매가도 인상하였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3,000~4,000원이던 소주값 또한 비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식당에서의 소주값이 5,000원에 자리 잡힌 것도 아직 적응이 안 되었지만 이번 주류값 상승으로 식당에서 소주 한 병에 6,000원을 지불해야 하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류업계의 주류값 인상에 대한 입장
하이트 진로 OB맥주등 주류업계는 아직 출고가 인상여부는 결정하지 않았았고 추가 인상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류업계에서는 제조사의 상황에 따라 가격인상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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